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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력공학

전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by FriendlyHo 2025. 5. 18.

전기는 우리가 시각, 촉각 등을 이용해 느낄 수 있는 번개, 정전기, 전자기 유도, 전류 등 일상적인 효과들의 원인이다. 전기는 전파 따위의 전자기 복사를 발산하고 또한 수집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전기란 전하의 존재 및 흐름 관련한 물리현상들의 총체이다.

 

물리학에서 다루는 전기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전하: 전하는 음전하와 양전하가 있다. 입자가 전자기 상호작용을 결정하는 능력이다. 전하가 대전된 물질은 전자기장을 만들어낸다. 또한 전자기장의 영향을 받는다.

전기장: 전기장은 다른 전하에 가해지는 힘을 생성한다. 전기장의 변화는 광속으로 전달된다. 전하들은 전기장에 둘러싸여 있다. 세부적으로 정전기학에 속해있다.

전위: 전기장이 전하에게 일을 하는 능력, 단위는 볼트[V]이다.

전류: 전하가 대전된 입자들의 운동 또는 흐름이다. 단위는 대개 암페어[A]이다.

전자석: 움직이는 전하는 자기장을 만들어낸다. 전류도 자기장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자기장의 변화는 전류를 만들어낸다.

 

전기공학에서는 전기를 다음과 같이 사용한다.

전력: 전류를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한다.

전자공학: 진공관,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집적회로 등의 능동소자 및 관련된 수동소자 기술로 만든 회로를 다룬다.

 

전기는 우리의 예상보다 이른 고대 이래로 연구되어 왔다. 과학적인 진보가 오지 않았던 17, 18세기에도 연구되어 왔다. 19세기 후반 전에도 전기 기술자들은 산업과 거주에 관한 사용에 일부 전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에너지 원천으로서 전기의 비범한 융통성은 운송, 난방, , 통신, 계산을 포함하는 거의 무제한으로 응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력은 현대 산업 사회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중추이다.

 

역사

 

탈레스(역사상 이름이 알려진 최초의 전기 연구자)

대 플리니우스나 스크리보니우스 라르구스 같은 고대 사람들은 전기메기 및 전기가오리의 전기충격 효과 및 그 충격이 충격을 전달(오늘날 용어로 전도)할 수 있는 물체를 따라 이동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렇듯 전기에 관한 지식이 존재하기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전기 물고기의 전기충격 능력을 인지하고 있었다. 기원전 2750년의 고대 이집트 문헌에는 이 물고기들을 "나일강의 뇌신"이라 부르며 다른 모든 물고기의 "수호자"라고 했다. 이후 1천년기가 지난 뒤 고대 그리스, 로마, 이슬람 박물학자들과 의사들도 전기 물고기의 존재를 기록했다. 통풍이나 두통이 있는 환자들에게 정신이 번쩍 들어 치료가 되게 전기 물고기를 만지게 하는 처방도 이루어졌다. 번개와 여타 출처의 전기가 같다는 것을 최초로 발견한 이들은 아랍인들일 것이다. 15세기 이전부터 아랍어에서는 전기가오리를 가리키는 말로 "번개(아랍어: raad 라드)“라는 말을 사용했다.

 

밀레투스의 탈레스는 기원전 600년경 정전기에 관한 다양한 관찰을 남겼다. 그는 마찰된 호박에서 자성을 띠는 것이 자철석과 같은 문지르지 않아도 자성을 가지는 광물과 대조되는 성질이라고 생각했다. 탈레스는 마찰된 호박의 인력 작용이 자성의 효과라고 생각한 점에서 틀렸다. 그러나 훗날의 과학자들은 자기와 전기 사이의 관계를 밝혀냈다. 논란이 많은 학설에 따르면 파르티아인들이 전기도금의 원리를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1936년 발견된 바그다드 전지가 그 증거로 제시되었다. 이 유물은 마치 갈바니 전지와 흡사하다. 그러나 이 유물이 전기적 성질을 정말 가지고 있었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지중해 주변의 고대 문화에서는 호박을 고양이 털로 문지르면 깃털 같은 가벼운 물체를 끌어당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19세기 초가 전기과학의 급속한 발전 시대였다.

 

달러 100불에 그려져 흔히 알고 있는 벤저민 프랭클린도 전기공학자이다.

벤저민 프랭클린(번개가 전기적 현상임을 실험함)

벤저민 프랭클린은 18세기에 전기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조지프 프리스틀리는 프랭클린과 서신을 교환하면서 이를 전기의 역사와 오늘날의 상황(1767)에 기록했다. 18세기 벤저민 프랭클린은 사재를 팔아가면서 전기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프랭클린은 17526월 물에 적신 연줄 끝에 금속 열쇠를 매달고 천둥 치는 날 연을 띄웠다고 흔히 알려져 있다(다만 프랭클린이 이 실험을 정말 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열쇠를 통해 그의 손등으로 전달된 스파크는 번개가 전기적 현상임을 확실히 알게 하였다. 또한 프랭클린은 음전하와 양전하라는 개념을 내놓아 전하 저장 장치인 라이덴병의 역설적인 것처럼 보이는 성질이 사실 역설이 아님을 설명해냈다.

 

윌리엄 길버트(자철석 효과와 정전기 효과는 다르다는 것을 밝힘)

17세기 이전까지 전기는 단순히 지식인들의 호기심 대상에 불과했다. 1600년 잉글랜드의 과학자 윌리엄 길버트가 전기와 자기에 대한 세심한 연구를 수행하여 자철석 효과와 정전기 효과는 서로 다른 것임을 구분해냈다. 길버트는 문지른 호박이 작은 물체를 끌어당기는 효과를 가리키기 위해 라틴어로 "엘렉트리쿠스(라틴어: electricus호박의, 호박과 같은 < 고대 그리스어: ἤλεκτρον 일렉트론호박)"라는 용어를 고안해냈다. 이것이 영어 낱말 "electric" "electricity"의 어원이 되었다. 이 두 낱말은 토머스 브라운의 프세우도독시아 에피데미카(1646)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그러나 나중에 다시 연구해 보니 1646년보다 더 앞선 1435년에 안토니오 맥서니의 프라도니칸 길버르튼이라는 연구 책에서 이 두 낱말을 언급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오토 폰 게르니케, 로버트 보일, 스티븐 그레이, 샤를 프랑수아 드 시스테르네 등이 전기에 관한 연구를 계속했다.

 

루이지 갈바니

1791년 루이지 갈바니가 생물전기의 발견을 발표했다. 이는 전기가 뉴런을 통해 근육에 신호를 전달하는 수단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알레산드로 볼타

1800년 알레산드로 볼타는 아연판과 구리판을 겹쳐 만든 볼타 전지를 개발하여 과학자들이 그전까지 사용되던 정전기 기계보다 안정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한스 크리스티안 외르스테드, 앙드레마리 앙페르

1819~1820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외르스테드와 앙드레마리 앙페르가 전기 현상과 자기 현상이 사실 같은 것이라는 전자기 개념의 실마리를 발견했다.

 

항공기, 선박, 자동차, 공구 등 안쓰이는 곳이 없는 3상 유도전동기(모터)

마이클 패러데이의 발견(전동기 기술의 토대)

1821년 마이클 패러데이는 전동기를 발명했다.

 

게오르크 옴(전기회로의 수학적 분석)

1827년에는 게오르크 옴이 전기회로를 수학적으로 분석해 냈다.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1861-1862,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이 유명한 논문 물리적 역선에 관하여에서 전기와 자기(와 빛)를 하나로 통합하였다.

 

19세기 말은 전기공학의 엄청난 진보가 이루어진 시기이다.

 

전기를 과학적 호기심의 대상으로부터 근대적 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도구로 전환시켰다. 이는 제2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동력이 되었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블라시 오토, 토머스 에디슨, 갈릴레오 페라리스, 올리버 헤비사이드, 예디크 아노이시, 켈빈 남작, 찰스 앨저넌 파슨스, 베르너 폰 지멘스, 조지프 스완, 니콜라 테슬라, 조지 웨스팅하우스가 모두 이 시대 사람들이다.

 

하인리히 헤르츠

1887, 하인리히 헤르츠가 자외선을 쬔 전극이 전기 스파크를 더 잘 발생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905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이것이 이상적인 양자의 형태로 전달되는 빛의 에너지가 전자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광전효과로 인한 것임을 밝혔다. 이는 양자 혁명의 실마리가 되었다. 아인슈타인은 광전효과 법칙의 발견에 대한 공로로 1921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광전효과는 태양광판을 비롯한 광검출기에 이용되는 원리로서 오늘날 상업적 전기 생산에도 많이 쓰이고 있다.